(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시장 주재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안 시장은 돌봄교육, 농업, 소통 행정, 문화예술, 관광 체육, 보건복지, 특화 발전 등 7개 분야 68개의 공약을 내걸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공약 실적 점검 결과 55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나노국가산단 진입로 확장 등 4개 사업은 완료됐고,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나노국가산단 2단계 조기 착공 등 9개 사업은 부진한 것으로 집계했다.
시는 정상 추진 및 부진 사업에 대해 당초 목적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 시장은 "전 직원이 68개의 공약사업을 기본으로 밀양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는 혁신하고 표용해 내실이 강한 밀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 누리집을 통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 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 등을 공개해 공약사업 이행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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