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통일부 "北, 대외 여건 불확실성에 메시지 발표 신중"

통일부는 24일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별다른 대외 메시지를 내놓지 않은 것과 관련해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여 메시지 발표에 신중을 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남·대외 메시지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예단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대북정책이 불확실하고 한국에서는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상황을
통일부 "北, 대외 여건 불확실성에 메시지 발표 신중"

트럼프 '손짓'에도 일단 모른척…제 갈 길 가는 북한

한국의 정기 국회 격인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가 24일 공개됐지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미국의 새 정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 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정은 총비서 없이 박태성 내각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간부들만 참석했다.신문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트럼프 '손짓'에도 일단 모른척…제 갈 길 가는 북한

'남북 두 국가' 헌법 개정한 것 맞나…또 비공개한 북한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도 '적대적 남북 두 국가론'을 반영한 헌법 개정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애초 개헌이 안 된 것인지, 아니면 전략적으로 숨기고 있는 것인지 여전히 불확실하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 회의가 1월 22일과 2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작년 사업 총화와 올해 사업계획 점검, 예산 확정 등 7개 안건이 논의됐다.그중 여섯번
'남북 두 국가' 헌법 개정한 것 맞나…또 비공개한 북한

"이산가족 4명 중 3명, 북한 가족 생사확인 못해"

이산가족 4명 중 3명이 북한에 있는 가족과 친척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통일부는 24일 '2024년 제4차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통일부에 따르면 국내 거주 이산가족의 61.9%는 남성이며, 85.3%가 7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산 사유로는 실향민(55.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납북자(16.8%)와 행방불명(9.7%)이 그 뒤를 이었다.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생사확인(7
"이산가족 4명 중 3명, 북한 가족 생사확인 못해"

북중 교역 다시 감소세…대중 수출 품목 1위는 가발

지난해 북중 교역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4일 보도했다.중국 해관총서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의 2024년 연간 교역액은 총 21억 8003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22억 9437만 달러) 대비 약 1억 1000만 달러 감소한 수치다.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 북한이 국경을 개방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던 북중 무역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이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북중 교
북중 교역 다시 감소세…대중 수출 품목 1위는 가발

북한, '윤석열 구속' 상세 보도…"탄핵심판 본격화"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사실을 전하며 "탄핵심판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윤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수감 소식을 전하며 "법원에서 윤석열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후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하여 국회를 봉쇄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하는 등 폭동을 일으킨 범죄혐의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이 "불법체포를 운운하며 체포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심사를 요구하면서 궁지에서 헤어나 보려고 시도
북한, '윤석열 구속' 상세 보도…"탄핵심판 본격화"

北, '남북 두 국가' 헌법 수정 미공개…대미·대남 메시지 없어(종합)

북한이 22~23일 최고인민회의를 열었지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대미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다. 또 '적대적 남북 두 국가론'을 반영한 개헌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 회의가 1월 22일과 2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회의에서는 작년 사업 총화와 올해 사업계획 점검, 예산 확정 등 7개 안건이 논의됐다.그중 여섯번
北, '남북 두 국가' 헌법 수정 미공개…대미·대남 메시지 없어(종합)

북한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 불참한 듯…대미·대남 메시지 없어

북한이 22~23일 최고인민회의를 열었지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별다른 대미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다. '적대적 남북 두 국가론'을 반영한 헌법 수정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가 1월 22일과 2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회의에서는 앞서 공개한 7개 안건을 다뤘다.그중 여섯번째 안건인 '사회주의헌법의 일부 조문을 수정함에 대하여'
북한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 불참한 듯…대미·대남 메시지 없어

속보 북한 "최고인민회의 22~23일 진행"…김정은 불참

 북한 "최고인민회의 22~23일 진행"…김정은 불참

멀고 차가워진 북중관계…트럼프 2기가 '변수' 될까

지난해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상대적으로 소홀해진 중국과의 관계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의 강력한 대중 압박이 현실화되면 중국이 이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을 다시 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통일연구원은 24일 '2025 한반도 정세 전망'이라는 제목의 연례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보고서는 지난해 북한과 중국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의해 예년과는 비교되는 여러 이상기류를 보였다고
멀고 차가워진 북중관계…트럼프 2기가 '변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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