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美중부 토네이도 최소 30명 사망…먼지폭풍 덮쳐 50대 연쇄추돌

미국 중서부와 중남부에서 토네이도와 폭풍우가 몰아쳐 15일(현지시간) 기준 최소 30명이 숨졌다.CNN 방송은 현재까지 주(州)별 사망자가 △미주리 12명 △캔자스 8명 △아칸소 3명 △미시시피 4명 △텍사스 3명 등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이날 미국 전역에는 토네이도 경보 127건이 쏟아졌다. 이는 전날(94건)보다 많고 지난해 4월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다.특히 캔자스에서는 극심한 먼지폭풍으로 차량 50여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최소 8명이 목
美중부 토네이도 최소 30명 사망…먼지폭풍 덮쳐 50대 연쇄추돌

김수종 전 뉴스1 고문, 제주대 명예 언론학 박사 학위 받아

제주 환경 문제와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헌신해 온 김수종 전 뉴스1 고문이 제주대학교 명예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제주대는 13일 오전 제주대 약학대학 녹담홀에서 학위 수여식을 열고 김 전 고문에게 명예 언론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제주대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제주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김 전 고문은 1974년부터 2005년까지 31년간 한국일보에서 근무한 언론인이다. 퇴직 후에는 뉴스1 고문, 한라언론
김수종 전 뉴스1 고문, 제주대 명예 언론학 박사 학위 받아

'사이클론 강타' 호주 동부 300㎜ 물폭탄…14명 사상·28만 가구 정전

호주 동부에 상륙한 사이클론 앨프리드가 물 폭탄을 뿌리고 지나가면서 홍수 피해가 급증했다.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픽업트럭이 강에 휩쓸려 내려가 운전자였던 61세 남성이 숨졌고, 다른 현장에서 망가진 도로를 복구하는 작업에 투입된 군인 13명이 다쳐 병원에 실려 갔다.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호주 기상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퀸즐랜드주 남동부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도로가 침수되
'사이클론 강타' 호주 동부 300㎜ 물폭탄…14명 사상·28만 가구 정전

트럼프, 전세계 기후정책 흔드는 중…하수구에 잠긴 국제논의 [황덕현의 기후 한 편]

도시의 하수구, 빗물이 흘러 내려가야 할 배수구는 막혔고 썩기 시작한 웅덩이엔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원형으로 모여 토론 중이다. 이미 머리까지 잠긴 이도 보이지만 당장 눈앞의 위기에 대응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물이 계속 차오르고 있음에도 격정적으로 회의만 할 뿐이다.그 앞, 높은 의자 위엔 점잖게 차려입은 백인 남성이 불편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머리 스타일부터 빨간 넥타이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꼭 빼닮은 이 인물은 한 손엔 스마트
트럼프, 전세계 기후정책 흔드는 중…하수구에 잠긴 국제논의 [황덕현의 기후 한 편]

무너지는 기후 방어선…해빙 면적 사상 최저

전 세계 해빙 면적이 2월 초 관측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6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에 따르면, 2월 초 전 세계 해빙 면적이 관측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직전 기록인 2023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북극 해빙 면적은 평년(1991~2020년)보다 8% 낮았다. 남극 해빙 면적은 평년보다 26% 낮았다.빙하가 녹으면 막대한 양의 담수가 바다로 흘러들며 바다의 염분 함량을 변화시킨다. 이렇게 되면
무너지는 기후 방어선…해빙 면적 사상 최저

폭염에 온열·정신질환, 한파에 심장마비…또 어떤 '기후 질환'이 [황덕현의 기후 한 편]

봄(3~5월)이 시작된다. 폭설을 동반해 맹렬했던 추위가 차츰 물러나고 있다. 그러나 여름은 빠르게 올 것이다. 기후변화에 트렌치코트를 입을 수 있는 시기는 점차 짧아지고 있다.기후변화는 전기요금이나 제품 가격 등 물가로 체감되지만 사실 더 큰 걱정은 '건강'이다. 폭염에 온열질환을 앓거나 신경계 교란에 따른 정신질환 가능성이 커진다. 겨울도 위험하다.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성에, 갑작스러운 폭설에 넘어지면 골절상이나 타박상 입기 십상이다.언젠
폭염에 온열·정신질환, 한파에 심장마비…또 어떤 '기후 질환'이 [황덕현의 기후 한 편]

물 위를 달리는 개떼…빙하, 진짜 바다가 되고 있다 [황덕현의 기후 한 편]

덴마크 기상연구소 소속 기상학자 라스무스 톤보에는 엑스(X·옛 트위터)에 흥미로운 사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썰매견들이 물 위를 달리는 모습이었다. 푸른 수면 위에서 썰매를 끄는 광경은 합성처럼 비현실적이면서도 신비로웠다. 그러나 이내 기후 변화가 초래할 현실을 떠올리게 하며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다.이 사진은 북위 77.28도, 그린란드 북부 카나크 지역에서 촬영됐다. 얼음이 녹아 형성된 얕은 물 위를 개들이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물의 깊이는
물 위를 달리는 개떼…빙하, 진짜 바다가 되고 있다 [황덕현의 기후 한 편]

"美기업 러 복귀·북극권 개발"…트럼프, 푸틴 편든 이유 나왔다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급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종전 협상을 마친 가운데 미국 기업의 러시아 복귀를 비롯해 북극권 공동 개발 등 양국이 경제협력 회복에 상당 부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종전 협상 개시와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러시아에 크게 기울어진 분위기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18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급 회담에 배석한 러시아 국부펀드 수장은 이르면 2분기 미국 기업의 러시아 복귀가 예상된다며 빠
"美기업 러 복귀·북극권 개발"…트럼프, 푸틴 편든 이유 나왔다

극지연, 남극장보고기지 1월 기온으로 역대 최고 '8.1℃' 관측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서 1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됐다고 밝혔다.지난 1월 1일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최고 기온은 영상 8.1도로, 지금까지 1월 중 최고 기온이던 2021년의 6.7도를 1도 이상 넘어섰다. 일 최고 기온이 7도보다 높았던 날도 1월에만 4번이나 있었다. 월 평균기온은 영하 0.3도를 기록했는데, 역대 최고였던 2020년 12월과 같았다.지난달 이례적인 고온 현상의 원인으로 적은 적설량과 여름
극지연, 남극장보고기지 1월 기온으로 역대 최고 '8.1℃'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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