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트럼프 '손짓'에도 일단 모른척…제 갈 길 가는 북한

한국의 정기 국회 격인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가 24일 공개됐지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미국의 새 정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 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정은 총비서 없이 박태성 내각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간부들만 참석했다.신문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트럼프 '손짓'에도 일단 모른척…제 갈 길 가는 북한

북한, 정찰위성·ICBM 준비 계속…軍 "미사일 기습발사 가능"

북한이 군사정찰위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발사 준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은 북한이 설 연휴에도 무력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염두에 두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등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합동참모본부는 24일 발표한 '최근 북한군 동향' 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인 현재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임박징후는 포착되고 있지 않지만, 정찰위성 및 ICBM 등 발사 준비는 계속되고 있다"라
북한, 정찰위성·ICBM 준비 계속…軍 "미사일 기습발사 가능"

멀고 차가워진 북중관계…트럼프 2기가 '변수' 될까

지난해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상대적으로 소홀해진 중국과의 관계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의 강력한 대중 압박이 현실화되면 중국이 이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을 다시 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통일연구원은 24일 '2025 한반도 정세 전망'이라는 제목의 연례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보고서는 지난해 북한과 중국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의해 예년과는 비교되는 여러 이상기류를 보였다고
멀고 차가워진 북중관계…트럼프 2기가 '변수' 될까

SLBM 탑재 北 잠수함 잡는다…해상작전헬기 '시호크' 내달부터 인도

우리 해군의 대(對)잠수함전 능력을 키울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가 다음 달부터 한국에 도착한다.24일 군에 따르면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시호크의 첫 물량이 다음 달 중순쯤 국내로 인도된다.우리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제13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총사업비 960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시호크 12대를 도입하는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을 결정했다.이는 해군 함정의 원거리 수상·수중탐지 및 공격 능력 향상을 위해 대잠수함
SLBM 탑재 北 잠수함 잡는다…해상작전헬기 '시호크' 내달부터 인도

주미대사 "트럼프 2기, 북핵환경 변화 인식…비핵화 목표 공유"(종합)

조현동 주미한국대사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북핵 문제와 관련한 환경이 상당히 달라졌다는 측면을 이해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조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한 및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미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주요 인사들과 소통을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가 직접 만나 본 주요 인사는 모두 북한, 북핵 문제 환경이 지난 1기 때와는 상당히 달라졌다는 측면을
주미대사 "트럼프 2기, 북핵환경 변화 인식…비핵화 목표 공유"(종합)

주미대사 "트럼프 2기, 북핵 환경 달라졌다 인식…비핵화 목표 공유하겠다"

조현동 주미한국대사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북핵 문제와 관련한 환경이 상당히 달라졌다는 측면을 이해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조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한 및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미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주요 인사들과 소통을 해왔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가 직접 만나 본 주요 인사는 모두 북한, 북핵 문제 환경이 지난 1기 때와는 상당히 달라졌다는 측
주미대사 "트럼프 2기, 북핵 환경 달라졌다 인식…비핵화 목표 공유하겠다"

나토 수장 "푸틴, 북한·중국·이란과 나쁜 거래…우크라 지원해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중국·이란과 '나쁜 거래'를 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축소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뤼터 총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 계기 조찬회에서 최전선의 전황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나토 수장 "푸틴, 북한·중국·이란과 나쁜 거래…우크라 지원해야"

트럼프 2기 첫 쿼드 외교장관 성명…'한반도 비핵화' 사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 협의체) 외교장관회의 후 성명에 '한반도 비핵화' 표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22일(현지시간) 확인됐다.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쿼드 외교장관회의 결과에는 종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들어갔던 표현인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과 관련한 언급이 없었다.4개국 외교장관들은 이번에 총 다섯 문장의 성명에서 "법치,
트럼프 2기 첫 쿼드 외교장관 성명…'한반도 비핵화' 사라졌다

트럼프 "푸틴에 은혜 베풀 것…단 우크라전 협상해야"(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거부한다면, 새로운 대러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그는 이날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가 미국과 다른 여러 참여국에 판매하는 모든 것에 대해 높은 수준의 세금·관세·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라고 적었다.단 트럼프는 '참여국'이라고 언급한 국가에 어떤 나라가 포함되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트
트럼프 "푸틴에 은혜 베풀 것…단 우크라전 협상해야"(종합)

홍장원, 계엄날 '싹 다 정리하라'는 尹지시에 "간첩단 사건일 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싹 다 정리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 통화 지시를 받고 급한 간첩단 사건이 발생한 줄 알았다고 22일 밝혔다.홍 전 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 출석해 계엄 선포 전후 상황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홍 전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계엄 당일 오후 8시 22분 홍 전 차장에게 전화
홍장원, 계엄날 '싹 다 정리하라'는 尹지시에 "간첩단 사건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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