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는 녹색건축인증(G-SEED)과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러 기관과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정보를 내부적으로 취합한 뒤 전문 상담사의 컨설팅을 거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알스퀘어는 이를 위해 녹색건축인증 공식 사이트의 녹색건축 실적 현황, 한국부동산원 공공 데이터 포털의 녹색건축 인증 현황 조회 서비스,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의 인증 건물 현황 등 여러 출처에서 데이터를 통합했다.
기존에 확보한 방대한 공공 데이터와 70여 명의 내부 정보수집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집한 전수조사 데이터도 포함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글로벌 자본이 한국 부동산을 선택할 때 친환경 인증을 핵심 고려 요소로 보고 있다"며 "친환경 건축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분산된 정보를 내부적으로 통합해 고객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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