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 협력업체 외담대 연체 압박 커지자…은행권 '특약 대출' 지원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로 협력업체(납품업체)들의 자금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은행권이 '특약 대출'을 지원한다.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이 연체되더라도 새로운 대출(운전자금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협력업체들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금융권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은 외담대가 막히면 사실상 회사 운영이 불가능한 구조"라며 "연체 부담을 덜고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외담대 연체해도 '운전자금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