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 조직 축소…루비오 장관 "좌파들 있던 곳"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교 부처인 국무부를 개편하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조직을 대폭 축소한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시하던 가치보다 국익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실용주의적 노선으로 전환하려 하는 트럼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부처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중복된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132개 사무소와 700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