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새 교황 직접 만났던 韓신부 "4차례 방한에 전철도 타셔…소탈하신 분"
"옆집 아저씨 같은 분입니다." 8일(현지 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69)를 국내에서 직접 만났던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한국 지부 이기훈 신부의 첫마디였다.레오 14세 신임 교황은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시카고 관구 소속이다. 1998년 시카고 관구장에 이어 2001년 수도회 총장으로 선출돼 12년간 재임하면서 2002년, 2003년, 2008년, 2010년 등 한국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