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수주 '출혈 경쟁' 옛말…곳곳서 수의계약 분위기
최근 서울 주요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유찰 및 수의계약 전환 사례가 늘고 있다. 얼어붙은 건설 경기에 건설사들이 '선별 수주' 기조를 내세운 영향으로 분석된다. 향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수한 입지와 사업성으로 건설사 간 수주전이 예상됐던 서울 주요 도시정비사업장들이 시공사를 찾기에 고전하고 있다.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시공권을 두고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과 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