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올해 처음으로 패딩을 꺼내 입었어요."갑작스러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5일 오전, 전북대학교 신정문 횡단보도 앞에서 만난 직장인 유 모 씨(26)가 한 말이다. 두툼한 패딩의 지퍼를 목 끝까지 잠근 유씨는 양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전주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갑자기 추워져서 이제 가을도 다 끝난 거 같아요."오전 8시쯤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만난 동마중학교 2학년 김 모 양(15)은 체육복에 외투를 덧대 입고 목도리를 둘둘 감싼 채 친구와 함께 등교했다. 김 양은 "오늘 아침부터 목도리를 다시 꺼냈다"며 코를 훌쩍였다.절기상 입동을 이틀 앞두고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5일. 출근길, 등굣길에 나선 시민들은
수요일이자 절기상 '겨울이 시작한다'는 입동(立冬, 7일)을 하루 앞둔 6일에는 곳곳의 기온이 최저 -1도까지 내려가겠다.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일부 지역에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서해안과 제주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5일 충남 천안과 공주의 아침 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천안의 아침 최저 기온은 4.7도, 공주는 5.5도까지 떨어졌다. 올 가을 들어 가장 낮다.또 청양 4도, 계룡 4.8도, 홍성 5.5 도, 서산 5.6도, 부여 5.8도, 서천 5.9도, 아산 6.3도, 금산 7.4도 등 충남 대부분
5일 강원지역 아침 기온이 크게 낮아지면서 곳곳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일최저기온 주요지점 현황은 철원 김화(0.0도), 화천 사내(0.3도), 철원(2.4도), 원주 신림(2.7도), 홍천 팔봉(3.3도), 영월(5.9도) 등이다.또 같은 날 오전 6시 기준 최저기온은 영서의
5일 광주·전남의 기온이 뚝 떨어지며 일부 지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기온을 기록했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남 구례(성삼재)와 광주(무등산)는 일 최저기온이 3.6도를 나타냈다.광양(백운산)은 7.7도, 백아면(화순) 7.8도, 황전(순천) 8.0도, 옥과(곡성) 8.2도, 진도(레) 8.8도, 장성 8.8도, 월야(함평)
화요일인 5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져 5도 내외의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한낮에도 기온이 15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흐린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엔 남부
5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으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5~20㎜의 비가 내린다.아침 최저기온은 군위 4도, 안동·김천 6도, 대구 8도, 울진 10도, 포항 11도로 전날보다 2~4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5일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3도 안팎, 낮 예상 최고기온은 16~20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서부 앞바다에서 1.5~3.5m, 제주도 동·남·북부 앞바다에서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