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

베란다에 시멘트 부어 동거녀 암매장…16년 만에 잡힌 50대 징역 14년

건물 공사 중 시신 발견…마약 혐의 징역 2년 6개월도
베란다에 시멘트 부어 동거녀 암매장…16년 만에 잡힌 50대 징역 14년
건물 공사 중 시신 발견…마약 혐의 징역 2년 6개월도
경남 거제에서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16년간 시멘트로 매설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김영석 부장판사)는 23일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50대)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또 A 씨에게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더불어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공소 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8년 10월 거제 한 옥탑방에서 동거녀와 이성 문제로 다투다

정의당 부산시당 현수막 분실·훼손…경찰 신고

정의당 부산시당은 지난 1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원에 설치한 정의당 현수막이 훼손, 분실된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 현수막엔 '윤석열 구속파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적혀있었다.이에 부산시당은 재산 피해와 정당의 통상적인 정치활동 방해 등을 제기하며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정의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경찰에 사건의 경위를 정확히 밝히고 범인을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정의당 부산시당 현수막 분실·훼손…경찰 신고

하동군-진주제일병원, 의료 취약지역 원격협진 협약

경남 하동군은 진주제일병원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협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와 취약계층에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특히, 만성질환자와 정기적인 원격 협진이 필요한 주민들이 주요 대상이다.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 건강상담까지
하동군-진주제일병원, 의료 취약지역 원격협진 협약

부산대병원 약제부 직원 9명, 제2회 국가전문약사 시험서 전원 합격

부산대병원은 제2회 국가전문약사 시험에 병원 약제부 직원 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병원 약제부는 지난해 첫 시행된 제1회 시험에도 21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한 바 있다.전문약사란 감염, 장기이식, 종양 등 분야 약물요법에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 약사를 말한다.약제부에서는 이번 시험에 △감염 1명(이유정) △노인 2명(황혜정, 이미지) △심혈관 1명(김민정) △장기이식 2명(배성진, 박수경) △정맥영양 2명(최은경
부산대병원 약제부 직원 9명, 제2회 국가전문약사 시험서 전원 합격

진보당 부산시당 "자영업자 살리기는 부산 경제 최후 방어선"

진보당 부산시당이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긴급대책 6가지를 제안했다.진보당 부산시당은 24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이 더 어려운 부산의 500만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대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부산 자영업자들은 지금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며 "특히 지난달 비상계엄으로 연말 회식, 관광객 투숙, 지역소비 모두가 줄었다"고 말했다.이어 "자영업자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부채"라며 "특히 다중채무자, 저소득, 저
진보당 부산시당 "자영업자 살리기는 부산 경제 최후 방어선"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 출범 1년…수배자 1250건 검거 성과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해 출범한 기동순찰대의 성과를 발표했다.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수배자 1250건 검거했다. 특히 지명수배·지명통보 등 중요범죄 수배자는 356건 검거했으며, 이는 지난해 부산경찰청 전체 검거 2642건 중 13.4%에 해당한다.기초질서위반(교통·경범)은 1만3695건 단속했고,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범죄취약 시설물을 지자체와 협업 64개소를 환경 개선했다.또 순찰 활동을 통해 전년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 출범 1년…수배자 1250건 검거 성과

주민들이 조성한 거창 '웅양 동호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경남 거창군은 ‘웅양 동호숲’이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고시됐다고 24일 밝혔다.‘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관련된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의 신청을 받은 후 전문가의 사전컨설팅과 역사적 고증 등으로 산림청에서 지정 고시한다.‘동호숲’은 지역주민들이 농작물의 번영과 재물을 지키기 위해 조성한 숲이다. 키질(곡식을 까부르는 일) 과정에서 재물이 날아
주민들이 조성한 거창 '웅양 동호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부산교육역사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동주' '박열' 등 영화 상영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은 오는 31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 역사관 영상실에서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사관에서 만나는 수요 명화'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교육과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역사관은 교육, 역사, 기록 등을 주제로 한 12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오는 31일 '동주'를 시
부산교육역사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동주' '박열' 등 영화 상영

BNK부산은행, 신년 모임통장 이벤트 실시

BNK부산은행은 오는 3월 21일까지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 동료 간의 모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신년 모임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모임통장 신규 가입고객과 기존 모임통장 보유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모임관리서비스 이용 신청 △모임원 2명 이상 △이벤트 기간 내 모임통장 입금 2회, 2만원 이상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모임지원금'을 제공한다.모임지원금은 50만원(1명), 30만원(2명),
BNK부산은행, 신년 모임통장 이벤트 실시

부산 복천박물관, 26일부터 설맞이 관람인증 이벤트 2건 진행

부산 복천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설맞이 관람인증 이벤트' 2건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시민 뿐만 아니라 부산 방문 귀성객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복천박물관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26일부터 5일간 관람인증 이벤트 '전시실에 숨은 보물을 찾아라'가 진행된다.박물관 방문객은 전시실에 있는 복천동고분군 출토 보물 '금동관'이나 '청동칠두령'을 촬영한 뒤 안내데스크에 이를 인증하면
부산 복천박물관, 26일부터 설맞이 관람인증 이벤트 2건 진행

부산도서관, 부산학 중요기록 538건 '부산의기억' 통해 제공

부산도서관은 지난해 수집한 부산학 중요기록 538건을 '부산의 기억'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고 24일 밝혔다.부산의 기억은 중요기록과 생활문화사 관련 기록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현재 낙동문화원을 포함한 43개 기관과 개인의 기록자료 총 3360건을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제공되는 중요기록 538건은 종류별로 간행물 204건, 지도 2건, 사진 323건, 영상 9건이다.대표적인 자료로는 △고(故)홍영철 한국영화자료
부산도서관, 부산학 중요기록 538건 '부산의기억' 통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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