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일인 20일(현지시간) 서명한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이 명령 하루 만에 위헌 소송에 휘말리더니 결국 미 연방법원으로부터 제동이 걸렸다.출생시민권은 국적에 관계없이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미국 국적을 부여하도록 한 제도다.23일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시애틀 연방법원의 존 코에너 판사는 워싱턴·애리조나·일리노이·오리건 4개주(州)가 트럼프의 해당 행정명령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