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용 이어 대인 지뢰 및 부채 탕감까지 종전 협상 우위 잡으려 박차…트럼프에 '정치적 난관' 안기려는 의도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지속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것처럼 보였던 전황이 최근 다시 요동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쿠르스크 지역을 점령당한 러시아가 북한군 지원을 받는 등 공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도 강하게 맞부딪치고 있어서다.'조기 종전'을 내세웠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을 하게 되면 전황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 그 전에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