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준비된 노후
김현정의 준비된 노후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 김현정 교수의 'AI와 함께 준비하는 건강한 나이 듦'을 주제로 한 이번 칼럼은 은퇴 후 황금 노후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 AI 시대 건강한 노후, 슬기로운 노후 준비를 위한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필자인 김현정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뇌신경과학 분야를 연구한 학자이며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이사장으로 의료계와 학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의학과 치의학 경계, 장애인 치과, 지역사회 구강돌봄의 현장에서 건져 올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김현정의 준비된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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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좌우하는 '구강노쇠'를 아시나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구의 고령화다. 2025년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는 이미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다. 고령자 1000만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고령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자기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하는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의 구강건강 문해력(oral health literacy) 수준은 일본보다 심각하게 낮다. 구강은 단지 음식물 섭취의 출발점이 아니라,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선천면역을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구의 고령화다. 2025년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는 이미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다. 고령자 1000만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고령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자기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하는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의 구강건강 문해력(oral health literacy) 수준은 일본보다 심각하게 낮다. 구강은 단지 음식물 섭취의 출발점이 아니라,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선천면역을

통가보다 많은 어린이 충치, 여든 건강 흔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이는 성격이나 행동을 넘어선,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격언이다. 실제 어릴 때부터 형성된 생활 습관은 고령자의 건강 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만큼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습관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령자의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는 △균형 잡힌 제때 먹는 식습관 △꾸준한 운동 △올바른 구강 관리 △정신건강 스스로 챙기기 등이 있다.이중 식습관은 고령자 건강,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이는 성격이나 행동을 넘어선,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격언이다. 실제 어릴 때부터 형성된 생활 습관은 고령자의 건강 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만큼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습관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령자의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는 △균형 잡힌 제때 먹는 식습관 △꾸준한 운동 △올바른 구강 관리 △정신건강 스스로 챙기기 등이 있다.이중 식습관은 고령자 건강,

지역사회 통합돌봄, 온 사회가 포옹해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2026년 의료와 돌봄이 결합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는 병원 중심의 치료(cure)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care)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현장엔 많은 관계자가 얽혀 있으며, 이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구나 통합돌봄에 대한 재정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돌봄의 기본이 되는 간호이론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바람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2026년 의료와 돌봄이 결합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는 병원 중심의 치료(cure)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care)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현장엔 많은 관계자가 얽혀 있으며, 이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구나 통합돌봄에 대한 재정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돌봄의 기본이 되는 간호이론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바람

글로벌 AI 헬스케어, 윤리·정책으로 혁신을

의료 분야에서 AI는 의료영상 판독, 질병진단, 신약개발, 환자 맞춤형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의료의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AI는 CT, MRI, X-ray 등의 의료 영상을 의사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독(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하게 하여, 특히 암이나 뇌졸중 조기발견 및 예후예측에 도움을 준다.AI 기반 판독은 의사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의료 효율을 향상
의료 분야에서 AI는 의료영상 판독, 질병진단, 신약개발, 환자 맞춤형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의료의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AI는 CT, MRI, X-ray 등의 의료 영상을 의사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독(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하게 하여, 특히 암이나 뇌졸중 조기발견 및 예후예측에 도움을 준다.AI 기반 판독은 의사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의료 효율을 향상

AI와 함께 준비하는 건강한 나이 듦

2024년 12월 24일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 1286명)의 20.0%를 차지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인간의 삶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탐구한 부처님은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피할 수 없는 고통(苦, dukkha)인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이라는 4가지 괴로움(사고, 四苦), 즉 '생로병사'의 괴로움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늙으면 병
2024년 12월 24일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 1286명)의 20.0%를 차지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인간의 삶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탐구한 부처님은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피할 수 없는 고통(苦, dukkha)인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이라는 4가지 괴로움(사고, 四苦), 즉 '생로병사'의 괴로움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늙으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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