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서성이던 강아지…누가 잃어버린 게 아니었다[가족의발견(犬)]
누군가 잃어버렸나 봐요.작고 깔끔하게 미용된 한 강아지가 조용한 교회 안을 서성이던 모습에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3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한 교회 안에서 홀로 발견된 강아지 '랏따'는 누가 봐도 길 생활을 오래 한 것 같지 않았다. 몸은 깨끗했고 털은 잘 손질돼 있었다. 낯선 사람에게도 애교 넘치게 다가왔다. 그런 모습에 사람들은 곧 보호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었다.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랏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