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탄핵 압박 속 8번째 거부권…"정치적 부담 가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국무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야권은 격앙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권한대행 체제에서의 반복된 거부권 행사에 야권 내 탄핵 주장도 강해지면서 최 대행의 정치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최 권한대행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탄핵 신중 기류가 강한 상황이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더 늦어지며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