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달총의 1인 인디 밴드 치즈(CHEEZE)가 컴백 초읽기에 본격 돌입했다.
치즈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잇 저스트 해픈드'(It just happened)를 발매한다.
발표 소식과 더불어 치즈는 지난 8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프로필 사진도 오픈했다. 빈티지한 필름 무드가 엿보이는 이미지 속 치즈의 달총은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러블리한 모습으로 상큼 발랄한 에너지까지 선사하기도 했다. 프로필 사진으로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주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치즈가 새롭게 선보일 신보를 향해 리스너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치즈는 선공개 곡 '집 데이트'를 통해 명불허전 '음색 요정' 존재감을 증명하며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치즈의 경쾌하면서도 맑은 보컬이 아기자기하고 개성 있는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설렘 세포를 자극, 리스너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어느덧 데뷔 14년 차를 맞이한 치즈는 그간 '좋아해', '마들렌 러브'(Madeleine Love), '어떻게 생각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치즈가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2013년 1집 '레시피'(Recipe!)와 2015년 1.5집 '플레인'(Plain)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에 오랜만의 정규 음반에서는 과연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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