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백화점 브랜드 아울렛 플랫폼 패션플러스는 기존 로고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메인 컬러를 보라색으로 변경하고 할인을 더한다는 의미의 '플러스'에 움직이는 효과를 적용해 플랫폼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심플한 영문 서체로 높은 가독성이 특징이다.
고물가 시대 속 실속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딩 캠페인 영상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가장 가까운 아울렛'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패션플러스의 가치를 담아냈다.
국내 인기 브랜드의 입점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패션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마뗑킴을 시작으로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유니폼브릿지 등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20·30세대 '영타깃' 공략에 나섰다.
4월 첫 주에 첫선을 보인 빈폴은 남성복 및 여성복, 골프, 액세서리 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패션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BI 개편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실속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패션플러스의 정체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변화이다"며 "입점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층을 늘려 가성비 높은 대표적인 백화점 브랜드 아울렛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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