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JTBC 간판 아나운서' 강지영, 14년 만에 회사 떠난다

최근 사직서 제출…11일 퇴사
여유 갖고 새 둥지 찾을 예정

본문 이미지 - 강지영 아니운서 / 사진 출처=SNS
강지영 아니운서 / 사진 출처=SNS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강지영 아나운서가 JTBC를 떠나 프리랜서로 나선다.

8일 뉴스1 취재 결과, 강 아나운서는 최근 JT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입사한 지 14년 만이다. 그동안 뉴스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입지를 다져온 강 아나운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오는 11일 자로 퇴사한다.

강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JTBC 메인 뉴스인 '뉴스룸'의 주말 단독 진행을 맡아 앵커로 활약했다.

또한 강 아나운서는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바디캠' 등 교양과 '어서 말을 해', '극한투어'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JTBC 유튜브 채널인 '스튜디오헤이'의 콘텐츠 '고나리자'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

JTBC 퇴사 이후 강 아나운서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강 아나운서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새 둥지를 찾을 계획이다.

한편 강 아나운서는 올해 상반기 본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 공개를 앞두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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