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억대 연봉·김앤장 때려치우고 과잠 입었다…최연소 사시 합격자의 '갓생'
지난 2012년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자로 화제를 모았던 박지원(33)씨는 최근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내가 좋아서 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앤장 변호사로서 8년간 안정적인 삶을 뒤로한 그는 이제 통번역대학원에서 '진짜 내 길'을 걷고 있다.박씨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뉴스1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과거엔 늘 남이 짜준 코스를 달렸다면, 지금은 내가 설계한 길을 가고 있는 느낌"이라며 "공부가 이렇게 기쁜 일인지 처음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