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외교

북러,'경제공동위' 의정서 조인…사자·불곰 선물도[데일리 북한]

북한과 러시아가 '경제공동위원회' 의정서에 조인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 동물원에 사자와 불곰을 선물하는 등 양국 간 밀착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자 1면을 통해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이 전날인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정서에 서명한 사실을 보도했다.신문은 의정서 내용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주북한 러시아대사관 측은 이번 회의에서 북러 간 전세기
북러,'경제공동위' 의정서 조인…사자·불곰 선물도[데일리 북한]

北, 개성공단 무단가동 추세 증가…"40여개 시설 사용 중"

통일부가 21일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무단으로 사용하는 우리 자산 해당 시설이 40여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내 차량·인원 출입과 이동 정황이 지속되는 것은 북한이 우리 기업과 공장을 무단으로 가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면서 "북한이 현재 우리 시설 40여 개를 무단 가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무단 가동은 작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에서 북한에
北, 개성공단 무단가동 추세 증가…"40여개 시설 사용 중"

'확전'에도 안 보이는 북한군…최고지도자는 연말 성과에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은 다시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그런데 전투가 치열해지는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의 동향은 정작 파병 초기에 비해 잠잠한 모양새다.국가정보원은 지난 20일 북한군이 현재 러시아에 공수여단이나 해병대에 배속돼 전술·드론 대응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또 북한이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확전'에도 안 보이는 북한군…최고지도자는 연말 성과에 집중

북러, '무역경제·과학기술' 의정서 조인…러시아 대표단 귀국

북한과 러시아가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 의정서에 조인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 의정서가 조인됐다"라고 보도했다.조인식은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이 의정서에 서명했다.주북한 러시아대사관 측은 전날 이번 회의에서 북러 간 전세기 운항 횟수를
북러, '무역경제·과학기술' 의정서 조인…러시아 대표단 귀국

유엔 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정부 "환영"(종합)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가 20년 연속 유엔총회 산하 인권 담당 위원회에서 채택됐다.유엔총회 3위원회(인권 담당)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합의)로 채택했다.북한인권결의안은 유럽연합(EU)이 주제안자로서 2005년부터 채택돼 왔으며, 2016년부터 9년 연속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이번 결의는 오는 12월 중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
유엔 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정부 "환영"(종합)

유엔 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정부 "환영"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가 20년 연속 유엔총회 산하 인권 담당 위원회에서 채택됐다.유엔총회 3위원회(인권 담당)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합의)로 채택했다.결의안은 오는 12월 중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북한인권결의는 북한 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하고 이를 개선할 것을
유엔 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정부 "환영"

푸틴, 북한 동물원에 사자·곰 등 동물 70여마리 선물해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 동물원에 있던 아프리카사자 1마리와 불곰 2마리 등 총 70여 마리의 동물을 북한에 선물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 동물들이 북한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동물들이 모스크바 동물원의 수의사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평양의 중앙 동물원으로 옮겨졌다면서 자신이 기증 과정을 감독했다고 말했다.러시아 정부가 공개한
푸틴, 북한 동물원에 사자·곰 등 동물 70여마리 선물해

김정은, 지방공장 완공 독촉…북러 경제·기술 협력 강화 [데일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사업을 현지 시찰하며 연말까지 완공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 총비서가 전날인 19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올해에 진척시켜 온 20개 시, 군들의 지방공업공장 건설 사업을 완벽하게 결속하는 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들과 2025년도 지방건설 계획 작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라고 신문은
김정은, 지방공장 완공 독촉…북러 경제·기술 협력 강화 [데일리 북한]

"개성공단서 대형 물체 등장, 버스도 사라져…무단가동 정황 지속"

개성공단에 위치한 한국 기업 소유 부지에 대형 물체가 등장하고, 버스 차고지에서는 버스가 사라지는 등 북한의 공단 무단 사용 정황이 추가로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0일 보도했다.VOA는 지난 18일 자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위성사진을 인용해 개성공단 중심부의 한 공장 지대서 직사각형 모양의 하얀색 물체가 보였다고 전했다.이 물체는 가로 30m·세로 15m로 지난 5일부터 같은 자리에 있었는데, 이와 비슷한 물체가 다
"개성공단서 대형 물체 등장, 버스도 사라져…무단가동 정황 지속"

'공산품 전시회'서도 북러 밀착 부각…中 대사 참석했지만 '무시'

북한이 각국의 상품을 전시하는 '국제상품전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러 밀착 관계가 부각되고 북중 간 소원한 관계도 재차 확인됐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제16차 평양 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가 개막했다"라면서 "개막식이 지난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자주와 친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렸다.신문은 "우리나라와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160여 개 기업체와 회사들이
'공산품 전시회'서도 북러 밀착 부각…中 대사 참석했지만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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