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위례신사선 사업이 2차 재공고에서도 유찰되자 5일 "현장의 목소리를 도외시한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기준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예비 타당성(예타) 조사, 이대로 괜찮을까요?'라는 글을 올리고 "기재부의 불합리한 예타조사 운용 방식에 대해 한마디 하지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서울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많은 시민들이 승강장부터 출구까지 걸어올라야 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길동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생긴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에 대한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강동구 주민
올해 안에 서울시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나오는 실시간 차내 혼잡도 정보가 더 정확해진다. 서울시가 6년 만에 혼잡도(여유·보통·혼잡) 기준을 재정비하면서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버스 차종별 좌석수를 고려해 잡았던 차내 혼잡도 기준을 좌석수 대비 탑승한 비율로 보기로 했다. 기존 55인승 대형 버스와 33인승 중형 버스의 혼잡도 구분 기준이 달랐다면, 앞으로
민간사업자 재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또 유찰됐다.서울시는 4일 '위례∼신사 간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위례신사선)에 2차례 총사업비를 증액하고, 사업 조건을 개선했으나 최종 유찰됐다고 밝혔다.'위례 신사선'은 서울 송파구와 위례 신도시,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연결하는 14.7㎞ 길이의 경전철이다.2008년 위례 신도시 기획 단계부터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경북 봉화군과 낙동강 세평하늘길 복구를 위한 협력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봉화군에 위치한 낙동강 세평하늘길은 영동선 분천역과 승부역을 잇는 철로 아래에 위치한 총길이 12.1㎞의 협곡을 따라 조성된 절경의 트레킹 코스다.매년 2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았으나 지난해 여름철 수해로 일부 구간이 유실되면서 안전사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열차위치 안내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열차위치 안내서비스는 운행 중인 모든 여객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해 접속 수는 하루 평균 3만 4000여 회, 지난달까지 누적 3
한국도로공사는 4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가격 공시제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휴게소 음식가격 공시제는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상품의 휴게소 및 노선별 비교 가능한 가격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상품은 △식사류 우동, 돈가스, 국밥, 비빔밥, 라면 △간식류 호두과자, 떡꼬치, 핫도그 △커피류 아메리카노, 카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18일까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2024 드론 사진·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응모 주제는 TS 시흥드론교육센터가 위치한 시흥시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축제 및 행사 등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다.응모 부문은 드론 촬영 사진 부문, 드론 촬영 영상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별로 1인당 1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응모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2024년 일반직(신입·경력직) 및 계약직 추가채용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이번 채용인원은 총 37명으로 일반 정규직 34명과 계약직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경력객실장, 사무영업 일반, 차량기계·전기, IT, 회계사 등 10개 분야다.채용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관련 자격·교육·경험 등 직무 적
광주 지하철에 두 번째 역명 병기 사례가 등장했다.4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도시철도 1호선 '농성'역 이름이 '농성(한국건강관리협회)'으로 바뀌었다.지하철 1호선 노선도도 모두 '농성(한국건강관리협회)'으로 수정했고 열차 내 안내방송도 '농성·한국건강관리협회역'으로 바꿔 안내하고 있다.'역명 병기'란 기존 지하철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표기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