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제의 먹거리 이야기] 아카시아꿀을 살리려면
지난달 벚꽃이 거리를 분홍색으로 화려하게 물들였다. 전국 공원마다 예쁘게 가꿔진 나무와 꽃들에 사람들이 몰렸다. 도시는 축제가 한창인데, 자연 그대로인 야생의 꽃나무는 잊힌 듯하다. 아까시나무는 울창한 동네 숲이나 깊은 산속에서나 만날 수 있다. 하얀빛에 향기가 진해서 예전엔 집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말이다."동구 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라는 동요 가사처럼 예전 동심 속엔 하얗고 향기로운 꽃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