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장단체가 볼리비아 코차밤바시 근처의 군사시설을 장악하고 일부 군인을 포로로 잡았다고 볼리비아 군이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군은 성명에서 "비정규 무장단체는 총기와 탄약을 장악했다"며 이러한 행동은 반역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볼리비아 중부에 위치한 코차밤바는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정부는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 참여기업 발대식'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기준 중미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1% 수준인데, 바꿔 말하면 우리에게 중미는 개척의 여지가 많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엘살바도르 정부와의 항만개발협력을 통한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일간 엘살바도르 수도인 산살바도르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해수부와 엘살바도르는 항만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2023년 8월 엘살바도르 정부가 폰세카만
멕시코 중부 틀락스칼라주의 한 철강 공장에서 30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 공장은 시멕(Simex) 소유로, 이번 폭발은 제련 장비가 무너진 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이 소셜 미디어에 밝혔다. 주 검찰청은 사망자는 공장 근로자들이었다고 전했다.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열
2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해변 휴양지에서 10층짜리 호텔이 무너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아르헨티나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비야헤셀시에서 10층짜리 두브로브니크 호텔이 무너져 내렸다. 시는 붕괴 당시 건물 내부에 사람들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시는 "건물 내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있던 공사 작
남미 아르헨티나의 주식시장 호황으로 극우 지도자인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10월 지지율이 급반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밀레이가 주도한 친시장 개혁은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을 전례 없는 호황기로 이끌었고 그의 지지율은 연금 개혁 문제로 다소 하락했던 지난 9월(49.6%)보다 약 12% 상승한 52.5%로 나타났다.이는 경제 지표 개선
멕시코에서 26일(현지시간) 버스가 트레일러와 부딪쳐 1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중부 사카테카스주에서 이날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트랙터에서 분리된 옥수수를 싣고 있던 컨테이너와 추돌한 후 계곡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카테카스주 법무장관실은 이번 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부정선거를 주장하다가 스페인으로 망명한 야권 지도자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75)가 유럽연합(EU) 최고 인권상인 사하로프상을 수상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24일(현지시간) 마두로 대통령의 강경 통치 아래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공로로 곤살레스와 또 다른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