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한국춘란에서 활로 찾는다
탄광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한국춘란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남 화순군 동면 이야기다.동면에 위치한 화순탄광은 국내 1호이자 국토 서남권의 유일한 탄광이었다. 1905년 화순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탄전이 발견되면서 화순은 1980년대까지 태백·삼척·영월과 함께 전국 4대 탄광으로 불렸다.메탄가스 위험이 없는 화순탄광에서 생산한 석탄은 전국에서 가장 좋은 품질을 자랑했고 1989년 당시 근로자 1600여명이 일하며 최대 70만5050톤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