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김치축제는 '금배추'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광주시의 대답은 예스다. 오히려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시민들의 김장 걱정을 덜어줄 '가성비 끝판왕'이 될 가능성도 있다.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김치축제준비위원회는 지난달 말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참여하는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판매할 김치의 적정가격 등을 논의했다.이번 축
올해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 개정안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 21대 국회에서부터 의무매입 조항을 이유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반대해 온 정부가 쌀값 하락을 방어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가 예상된다.5일 농식품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농해수위는 오는 7일 농식품부를 시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강원 고성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곤충으로 전파되며 소의 전신에 감염되면 지름 2∼5㎝의 단단한 혹(피부 결절)이 나타난다. 유량 감소, 가죽 손상, 유산, 불임 등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이번 확진은 올해 들어 8번째로 강원지역에서 3번째 사례다.고성 농장은 피
농지를 보전하면서도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농지에 설치될 태양광 허가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장은혜 한국법제연구원 기후변화법제팀장은 4일 '기후변화에 대응한 토지법제와 그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공동 학술대회에서 농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의 법적 쟁점에
올해 시범 운영하는 '충북형 시니어자원봉사단'이 고구마로 첫 결실을 거뒀다.충주시 앙성면 상영죽 경로당 회원들은 4일 재배한 고구마 5톤 상당을 북충주농협 하나로마트에 출하했다. 회원들은 지난 5월부터 경로당 인근 텃밭에 고마구를 심어 가꿨다.충북형 시니어자원봉사단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농산물 생산 활동을 장려하는 충북도의 사업이다. 고구마 경작에 필요한 비
충남 서산시는 어촌계에서 바지락 집단 폐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바지락 집단 폐사 신고가 접수된 어촌계는 팔봉면과 지곡면, 부석면 등 12곳이며, 643㏊에 달한다.시는 충남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폐사량, 수질 분석, 생물 상태 확인을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지곡면 중왕리 어촌계 등에서 바지락 집단
충북 영동군이 추진 중인 읍면별 맞춤형 농업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4일 영동군에 따르면 매년 230억 원을 들여 시설하우스, 간이 비가림, 농기계 등 과수원예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을 요청하는 농업인들이 많아 1~3년가량 미선정 후 순위 농가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 중인 농가에 맞
충북 제천 백운농협은 300여 명 면민들이 모인 마을 체육대회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김성태 조합장 등 임직원들은 전날 열린 이 대회장을 찾아 '아침밥 먹기 운동'을 독려하고, 백운면에서 생산한 쌀 4.5톤을 기념품과 경품으로 후원했다. 이 자리엔 김창규 제천시장도 동참해 주민과 쌀 수확에 한창인 농민들을 격려했다.제천의
농협중앙회가 재직 당시 직장 내 성희롱으로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퇴직자에게도 수억원대 퇴직금을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농협 및 자회사의 명예 퇴직자 10명은 중징계를 받았음에도 총 28억 원가량의 퇴직금을 지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고창군 황토배기 친환경쌀’이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JY네트워크가 주최한 ‘2024 소비자만족 우수브랜드-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은 행정지역 전 지역이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고, 고창의 130여개 계약 농가와 약 250㏊의 면적을 친환경(무농약, 유기농)쌀을 재배하고 있다. 고창 친환경 쌀은 잔류농약 검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