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밭·잔해 헤치고 터널 깊숙이 수색
전복된 레미콘 뒤에선 시신도 수습
네팔군, 한국 대원들 구조활동 사의
진흙으로 뒤덮인 터널 입구 진입로에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은 망설임 없이 몸을 낮췄다. 대원들은 서서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진흙밭을 기어서 넘어갔다.가까스로 진입로를 통과하자 이번에는 가슴 높이까지 차오른 흙탕물이 앞을 가로막았다. 앞에 어떤 장애물이나 함정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만일 여기서 실수하거나 고립되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KDRT 대원들은 또다시 전진했다. 물을 헤치고 전복된 레미콘과 붕괴물 잔해를 넘어서자 기적과 같이 생존자가 나타났다.6일 외교부에 따르면 KDRT 구조팀은 전날(5일) 네팔 홍수 피해지역인 위어댐 인근 터널 내부를 수색하던 중 중국인 생존자 1명을 발견해 구조했다.이날 외교부가 공개한 수색 당시의 영상에는 긴박했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