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축구팀 12년만…여자클럽은 최초
20일 AWCL 수원FC위민과 남북대결
북한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방남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단 2분여 만에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뜨거운 환영이 쏟아졌지만, 경색된 남북 관계 탓인지 이들은 내내 얼음장처럼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선수 27명, 스태프 12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유지 캠프인 베이징에서 훈련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이날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이 열리는 한국에 입성했다.내고향여자축구단은 북한 성인 여자 스포츠 구단 중 최초로 한국을 찾은 역사적 팀이 됐다.특히 북한 선수단이 한국을 찾아 공식 스포츠 일정에 참가하는 것은 2018년 말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 이후 처음이다.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