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페인트 등 제4류 위험물 포함
허가 이력 없고 스프링클러 미설치
소방관 6명 등 8명이 다친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용기 180여 개가 발견됐다. 해당 공장은 위험물 취급 관련 허가를 받은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소방당국이 실제 보관 물질과 수량 등을 토대로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금속부품 도장공장에서 인화성으로 추정되는 용기 180여 통이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앞서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약 100개가 보관돼 있었다고 언급했지만, 완진 후 현장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널브러진 용기를 추가로 발견한 것이다.발견된 용기에는 제4류 위험물에 해당하는 제2석유류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용기 상당수가 화재로 불에 타거나 훼손돼 크기를 정확히 가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