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흰 국화·눈물…"네 번째 10월" 이태원 추모 발길

메모·흰 국화·눈물…"네 번째 10월" 이태원 추모 발길

학생들 30분 넘게 머물며 묵념·헌화
영어·일본어 등 다양한 추모 메시지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은 29일.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메모를 적어 벽에 붙이거나 국화를 헌화하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옆 '기억과 안전의 길'에는 흰 국화와 꽃다발이 20m 넘게 줄지어 놓여 있었다. 골목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메모 수백 장이 빼곡히 붙었다. 한글뿐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 아랍어 등 여러 언어로 작성된 메시지도 있었다.시민들은 "다시 찾아온 이태원, 벌써 네 번째입니다. 그곳에서는 따뜻하고 평화롭기만을 바랍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끝내 피우지 못한 꿈들을 가슴에 담습니다" 등의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한 메모에는

메모·흰 국화·눈물…"네 번째 10월" 이태원 추모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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