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의 절반 정도가 생활비를 비롯한 주택 구입 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1년 전과 비교하면 20조 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698조 8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조 3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가계대출자 약 275만명이 연 소득의 70% 이상을 원리금을 갚는 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157만 명은 평균 연 소득의 10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기준 은행권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2.12%로, 전년 동기(은행 0.33%, 비은행 1.82
지난해 미납된 국유재산 대부료가 3년 전에 비해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쓰지 않은 유휴 건물 수도 늘었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내지 않은 국유재산 대부료는 156억 원으로 전년(128억 원)보다 21.9% 증가했다.특히 2020년(63억 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뉴스로 파악한 한국 경제 온도가 1년 만에 가장 차가워졌다. 고물가 대응을 위한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내수가 계속 부진한 데다, 그간 경기를 지탱해 온 수출마저 연말에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오는 11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눈길이 모이는 배경이다.4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뉴스심리지수는 98.54로 지난해 10월(95.50) 이후 11개월 만에
우리나라도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이나 공공부문 주도로 '토큰증권' 시범 발행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은행이 3일 공개한 '토큰증권(Security Token Offering)을 통한 녹색채권 발행 사례 및 시사점' 이슈노트 보고서에 이 같은 제안이 담겼다.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저탄소·친환경 분야에 대한 막대한 자금
정부가 10월 중 8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기획재정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10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전월인 9월보다 5000억 원 감소한 규모다.연물별 발행 예정액을 보면 △2년물 7000억 원 △3년물 1조 6000억 원 △5년물 1조 2000억 원 △10년물 1조 5000억 원 △20년물 4000억 원 △30
정부는 2일 이란-이스라엘 중동 긴장 고조 관련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따른 중동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또
한국은행은 2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를 밑돌다 연말로 갈수록 기저효과 등으로 2% 안팎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은은 이날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연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통계청의 9월 물가 지표 발표와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은 국제 유가의 큰 폭 하락 등 대부분 공급 측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노인의 날인 2일 김윤상 기재부 2차관, 배우 정해인 등이 참여하는 배식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복권위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배식봉사 및 어르신들과 여가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윤상 차관,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인 배우 정해인, 봉사단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단은 이번 활동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지역 긴장에 대해 "높은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관계기관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2일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활성화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