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ㆍ통화

S&P "韓 국가시스템 빠르게 회복…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연례협의단은 14일 "지난해 말 계엄 사태로 인해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지만 국가 시스템은 빠르게 회복됐으며 현시점에서 신용등급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S&P의 연례협의단을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 자리에는 최 권한대행을 비롯해 킴엥 탄 S&P 아태지역
S&P "韓 국가시스템 빠르게 회복…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작년 해외직접투자액 639.5억달러…고금리·지정학적 리스크에 1.8%↓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가 글로벌 고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1.8% 감소했다.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 총투자액은 639억 5000만 달러로 전년(651억 5000만 달러)보다 1.8% 줄었다.해외투자액은 지난해 1~3분기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4분기 5.6% 증가하면서 감소 폭이 줄었다.총투자액에서 회수금액(지분매각, 청산 등)을 차감한 순투자액은 466억 1000만 달러로 전년(519억 8000만 달러)보
작년 해외직접투자액 639.5억달러…고금리·지정학적 리스크에 1.8%↓

국내서 구제역 2년 만에 발생…崔 대행 "백신 일제접종 앞당겨 추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전남 영암군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신속한 살처분, 출입통제, 검사·소독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최 권한대행은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전국 우제류 농장, 축산차량 등에 실시 중인 일시이동중지명령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시기를 이달 내로 앞당겨 정확하고 신속히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애
국내서 구제역 2년 만에 발생…崔 대행 "백신 일제접종 앞당겨 추진"

이창용 "출산율 0.75명 지속되면 2050년 이후 역성장…포퓰리즘 위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우리나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1년 전(0.72명)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이 출산율이 계속되면 2050년대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 총재는 이날 연세대가 개최한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5' 기조연설에서 "출산율이 낮아지고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 포퓰리즘의 유혹에 쉽게 빠질 위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한은은 현 출산율이 이어지는 경우 한
이창용 "출산율 0.75명 지속되면 2050년 이후 역성장…포퓰리즘 위험↑"

崔대행 "4·2 재·보궐선거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다음 달 2일 부산교육감 등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선거관리에 대해 우려하는 국민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오는 4월 2일에는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
崔대행 "4·2 재·보궐선거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

유가·환율 내리자 수입물가 0.8%↓…5개월 만에 하락 전환

지난달 국제 유가와 환율이 낮아지면서 수입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5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내렸다.이로써 지난해 9월(-2.6%)에 이어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전년 동월 대비로는 4.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수입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유가 안정이었다.지난달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월평균 배럴당 77.92달러로
유가·환율 내리자 수입물가 0.8%↓…5개월 만에 하락 전환

"땡큐 CPI" 美금리 3회 인하 전망↑…韓 추가 1~2회 인하 '탄력'

미국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의 '연 3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상했다. 금리차와 고환율에 묶여 뜻대로 경기 대응에 나설 수 없었던 한국의 통화정책 운신의 폭도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4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8%로 집계돼, 시장 기대치인 2.9%를 하회했다.시장에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당초 원하던 물가 둔화세를 차츰 확인하면서, 기
"땡큐 CPI" 美금리 3회 인하 전망↑…韓 추가 1~2회 인하 '탄력'

崔대행 "국민 평온한 일상 영위 위해 정부 역량 결집할 시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국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하려면 무엇보다 민생치안이 안정되고 사회질서가 바로 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찰의 역할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신종 악성 사기를 근절하고, 미
崔대행 "국민 평온한 일상 영위 위해 정부 역량 결집할 시점"

기재부, 새만금 이차전지 기업 간담회…"공급망 안정·수요 확보 지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추진단)은 13일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급망 안정화와 안정적 수요 확보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추진단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전북도청, 산업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이차전지 소재생산 및 재활용 기업과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수요 둔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유럽연합(EU)의 EU배터리법 등 주요
기재부, 새만금 이차전지 기업 간담회…"공급망 안정·수요 확보 지원"

한은, 추가 금리인하 1~2회 시사…"성장에 비중 두고 운영"

한국은행이 13일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데 비중을 두고 운영하겠다"면서 연내 1~2회 수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다만 인하 시점과 속도는 가계부채, 주택가격, 환율 등 금융 안정 상황을 봐서 결정할 계획이다.한은은 이날 공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보고서 작성을 주관한 신성환 한은 금융통화위원은 주관 위원 메시지에서 "향후 통화정책은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데 비중을
한은, 추가 금리인하 1~2회 시사…"성장에 비중 두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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