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코앞이라…광주 5·18행사에 '주먹밥' 사라진다
6월 조기 대선 여파로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주먹밥 나눔'이 사라졌다.9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올해로 45주기를 맞은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주먹밥 나눔이 제외됐다.서구 양동은 매년 5·18 기념일을 맞아 행정복지센터나 양동시장 앞에서 주먹밥 나눔을 재현해 왔다.이 행사는 1980년 5월 양동 노점상인으로 일한 일명 '주먹밥 어머니들'과 5·18서구행사위원회, 양동주민자치위원회, 서구 지역 자생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