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전 총리가 최근 회고록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가 처음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을 당시 트럼프를 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독일 주간지 디 자이트(Die Zeit)가 21일(현지시간) 일부를 발췌해 게재한 메르켈 전 총리의 회고록에 따르면 메르켈은 2017년 트럼프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당시 트럼프는 메르켈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켈은 "트럼프는 분명히 푸틴에게 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이를 러시아가 심리전의 일환으로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가 이날 사거리가 6000㎞에 달하는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유포됐다.우크라이나의 주요 텔레그램 채널들은
HJ중공업이 21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77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DF)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HJ중공업이 LNG DF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선주사 그리스 나비오스의 안젤리키 프란고우 회장과 슌지 사사다 사장, 용선사 HMM의 김경배 사장, 그리고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건조된 선박 2척은 각각 'HMM 오션(Oce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지속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것처럼 보였던 전황이 최근 다시 요동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쿠르스크 지역을 점령당한 러시아가 북한군 지원을 받는 등 공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도 강하게 맞부딪치고 있어서다.'조기 종전'을 내세웠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을 하게 되면 전황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 그 전에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연합(EU) 5개 국가가 유럽의 방위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폴란드 외무장관이 밝혔다.20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전날 바르샤바에서 독일 등 다른 4개국 외무장관과 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방 채권이 러시아의 제국적 야욕에 확고히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럽이 자신의
프랑스 파리의 한 박물관에서 도둑 4명이 다른 관람객들이 보는 가운데 희귀한 유물을 훔쳐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AFP 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쯤 두건과 장갑, 헬멧을 쓴 도둑 4명이 도끼와 야구방망이를 들고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마레구의 코냑 제이 박물관을 급습했다고 보도했다.당시 박물관은 이미 개장한 상태로, 이들은 다른 관람객들이 보는 가운데 범행을 저질렀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이들은 5개의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에이태큼스'(ATACMS)에 이어 영국의 장거리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서방 국가들이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후 러시아에 대한 공격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익명을 요청한 서방 관리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영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를 러시아 본토에 처음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전날인 19일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데이비드 베컴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이 사용했던 스페인 프로축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탈의실 로커 24개가 소더비스 경매의 일환으로 런던에서 전시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 로커는 런던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진품 인증서와 해당 로커를 사용한 선수들의 명단이 포함되어 있다.이 로커는 2001년부터 2022년까지 호날두, 베컴 외에 지네딘 지단, 세르히오 라모스, 루이스 피구 등 수많은 유명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사용을 승인한 '에이태큼스'(ATACMS)에 이어 '스톰 섀도'(Storm Shadow)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스톰 섀도는 영국과 프랑스가 개발한 순항미사일로, 유럽의 미사일 전문 방위산업체인 MBDA가 생산한다. 스톰 섀도의 최대 사거리는 250㎞이며, 무게는 1300㎏, 길이는 5.1m다. 프랑스는 이를 '스칼프'(Scalp)라고 부른다.스톰 섀도는 항공기에서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