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만든 잠정안, 삼전 조합원 '거부'…"노노갈등 조짐"(종합)
삼성전자(005930) 노사의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삼성전자의 위기 국면에서 노사가 대승적으로 마련한 잠정안이 좌초함에 따라 노조 집행부 재신임, 재협상 등을 두고 혼란이 예상된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조합원 3만 436명 중 2만 2836명(75.03%)이 참여했으며 찬성이 9444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