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의 조리장과 위생 상태를 개선해 청결한 외식 환경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다. △위생등급제 지정 희망 업소 △영업 신고 기간이 긴 업소 △연 매출액이 낮은 업소 △면적이 작은 업소 △남구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한 업소 등을 우선 선정한다.
단,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민원 다발업소, 최근 2년 이내 유사 사업 수혜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소주방 등 주점 형태 일반음식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영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총 65개 업소를 선정해 조리장 내 비위생적인 벽면과 바닥, 환기(후드) 시설, 주방기기 등의 교체 비용을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업소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남구청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위생과(052-226-5732)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음식점들의 위생 환경을 개선해 청결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