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244억 건물' 공실…1년 이자비용만 6억 이상" 전문가 분석 깜짝

본문 이미지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갈무리)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손예진이 매입한 상가 건물의 한 달 이자가 5000만 원에 달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2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추성훈 도쿄집?! [김구라쇼 EP.39]'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구라는 부동산 전문가들을 만나 "긴급 질문이 있다. 제가 작년에 골프선수를 만나도 그렇고 연예인 중에서 후배들 만나서 꿈이 뭐냐고 물으면 10명 중 7~8명 정도까지는 아닌데 과반수가 건물주 얘기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방 도시의 건물주가 아니라 서울의 건물 아닌가. 한 배우도 건물을 샀다가 2년 뒤에 산 가격에 큰 변동 없이 내놨다는 얘기는 금융적으로 실패를 봤다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인민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실제로 손실이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손예진 씨 관련해서 기사가 났는데 강남 논현동 대로변 아주 좋은 곳에 건물을 증축해서 한 240억 정도 가치가 나오는데 공실이라는 기사가 났다"며 궁금해했다.

김인만은 "손예진 씨가 샀던 땅이 평으로 80~84평 정도다. 꼬마빌딩 올리기 딱 좋은 사이즈고 244억 원에 샀더라. 강남에 평당 3억 원이면 괜찮은 대로변에 상업지역에 산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즘 많이 힘든 사람들이 2층짜리 건물을 사서 5층으로 올린 사람들이다. 차라리 2층을 사서 2층을 잘 관리하면 건축비는 안 들어간다. 요즘 건축비가 많이 올랐는데 건축비도 단순하게 생각하면 84평이면 용적률 5층 정도 올렸다면, 연면적이 250평 정도다. 건축비는 요즘 평당 1000만 원 정도 들어간다. 건축비만 25억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 산 가격에 건축비가 들어간 상태에서 임대를 놔야 하는데 임대 가격은 정해져 있지 않나.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얼마 정도 나와야 하는데 최근 경기가 강남에서도 너무 안 좋다 보니까 그 가격에 안 들어온다. 가격을 내리면 건물 가치가 내려간다. 딜레마에 빠지는 거다"라고 전했다.

본문 이미지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갈무리)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갈무리)

그러면서 손예진을 예로 들었다. 김인만은 "손예진 씨 같은 경우 채권최고액이 180억 원 정도 되더라. 대출 150억 정도 받은 거다. 대출이자 4%로 생각해도 1년 하면 6억 정도를 내고 있는 거다"라고 예상했다.

김구라는 "1년에 6억이면 한 달에 5000만 원 정도네"라고 했고, 김인만은 "물론 손예진 씨는 능력이 되니까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니다. 아무리 능력이 돼도 원래 월세로 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생으로 5000만 원씩 내는 거 아니냐"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연예인들은 되지 않냐"고 하자 "인류애적인 관점을 가져봐라. 물론 많은 분들이 '김구라 저거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얘기 하냐' 그러는데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렇지 5000만 원씩 생으로 들어가는 거? 말이 안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인만이 "손예진 씨한테 5000만 원이 나한테 50만 원 정도 되지 않나?"라고 하자 김구라는 "말 같지도 않은 말 하지 마"라며 답답해했다.

rong@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