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환경공단이 봄철을 맞아 환경공원, 체육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15분 도시 부산' 비전에 발맞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 여가와 휴식을 위해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 60개소를 무료로 개방 중이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각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체육 천국 도시' 실현을 위해 공단 전 사업장 내 체육시설 등을 개방하고 처리장 인근 주민과 함께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 공단 주요시설을 활용한 오감체험형 현장견학을 추진해 학생, 시민의 환경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단 생곡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는 4월부터 '신나는 에코투어버스'를 운영해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근희 공단 이사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환경기초시설이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곳,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더 소통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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