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까지 관내 204개 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냉장·냉동시설 온도 관리,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방충·방서시설 관리 상태, 조리실 청결상태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전반이다. 점검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관내 16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미생물 검사도 실시한다.
검사는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를 대상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소독과 살균 관리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박지훈 교육장은 "식중독은 기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최근 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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