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4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327회 임시회를 폐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조례안 32건, 동의안 11건, 예산안 2건, 결의안 2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안 3건, 규칙안 1건 등 모두 5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부산시 장애인연금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 등 42건을 원안가결 하고, 부산시 우리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9건을 수정가결 했다. 부산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은 보다 면밀한 추가 검토를 위해 심사보류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민생경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등에 중점을 두고 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16조 6830억 원) 대비 2.2%인 3612억 원 증가한 17조 442억 원이다.
이번 회기 중 제1차 본회의(14일)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고, 제2차 본회의(17일)에서는 6명의 의원이 건축·외국인·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27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일반 안건과 부산시의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한다. 부산·경남행정통합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면 부산과 경남이 함께 경제수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조정과 제도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끝으로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뒤 이번 회기는 마무리된다. 다음 회기인 제328회 임시회는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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