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의 신유빈(대한항공)이 새로운 복식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호흡을 맞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첸나이 2025 여자 복식 16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6일 인도 자와하랄 네루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예선에서 인도의 안잘리 로힐라-디야 브람하차리 조를 게임 스코어 3-0(11-3 11-1 11-5)으로 완파했다.
둘은 서브로만 15점을 뽑아냈고, 2세트에선 단 1점만 내주며 10점 차로 승리하는 등 상대를 압도했다.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새 파트너와 처음 호흡을 맞춘 대회인데, 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6강에 오른 신유빈-유한나 조는 한국의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와 8강행 티켓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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