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안방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서 16강 진출

미국 릴리 장에 게임 스코어 3-0 완승

본문 이미지 -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024.8.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024.8.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안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에서 첫 경기를 승리,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신유빈은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미국의 릴리 장을 게임 스코어 3-0(11-3 11-9 11-4)으로 꺾었다.

신유빈은 2점 이상의 리드를 내준 적이 없을 만큼 일방적인 우위 끝에 완승했다.

신유빈은 16강에서 루마니아의 사마라 엘리자베타와 겨룬다. 엘리자베타는 32강전에서 이은혜(대한항공)를 3-2로 꺾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 밖에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홍콩의 두호이켐(홍콩)을 상대로 3-2(3-11 11-9 11-2 12-14 11-5) 역전승, 역시 16강에 안착했다.

남자부에서도 승전보가 전해졌다. 이상수는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장우진은 가오청루이(대만)를 각각 3-2로 제압했다.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기구 WTT가 주최하는 국제 투어 시리즈인 이번 대회는 WTT 1000점의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총상금은 50만달러(약 7억3600만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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