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민토론회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시가 수립한 기본계획 초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 제12조에 따라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며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국가 및 경기도의 관련 계획을 반영하고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오는 4월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한다.

백운석 과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5개 분야별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지정토론 후에는 시민들의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과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2월3일까지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