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해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일환으로 도비와 시비 각각 1500만 원씩 투입해 총 3개 세대에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공사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단독·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다세대)이다. 지원 세대는 서류심사, 현장 조사,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세대에는 순공사비의 90% 범위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공사 범위는 고성능 창호·문 교체, 단열 보강, 고효율 조명 및 보일러 교체 등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방법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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