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4~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문화예술, 아시아 등을 주제로 'ACC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ACC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건축(4월) △미술(5월) △연극(6월) △아시아 미술(7월) △애니메이션(8월) △영화(9월) △인문(10월) △음악(11월) 등 총 8개 강좌를 준비했다.
첫 강좌는 오는 30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명예교수이자 한예종 총장을 역임한 김봉렬 건축가가 '한국인의 집, 한옥의 역사'를 주제로 한옥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5월 28일에는 허윤희 조선일보 문화부 미술전문기자와 함께 '우리의 상상은 예술이 된다'를 주제로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미술계 동향을 살펴본다.
6월 25일은 이호재 국민배우와 함께 '배우 이호재의 작품, 그 너머 이야기'를 주제로 이호재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극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한다.
ACC는 8개 강좌 모두 동시 수어통역을 실시하며 연빛나 광주 MBC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상욱 전당장은 "인문강좌는 ACC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최고 권위 있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만나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며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강의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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