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그들만의 성과급 잔치'
지난해 평균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은행 노조가 임금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을 때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시선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대중이 느낀 감정은 연대감이 아닌, 씁쓸한 상대적 박탈감이었다.본래 우리 사회에서 노동조합의 파업이란 대량 해고의 위협이나 부당하고 열악한 근무 조건에 맞서 노동 약자들의 생존권을 대변하는 보루였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총파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