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외면한 죽음
조세이 탄광(장생 탄광)에서 사람이 죽었다. 84년 전 수몰된 한국인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시 하려는 것이 아니다. 불과 두 달 보름 전, 2월의 이야기다.'빅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대만인 잠수부 웨이 수 씨는 지난 2월 조세이 탄광 잠수 수색에 자원했다.이 수색은 1942년 2월 붕괴된 해저 탄광에 매몰된 한국인 강제징용 노동자 136명과 47명의 일본인 관리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것으로, 한일의 민간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이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