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살리자"…대구 지자체들, 구내식당 휴무 확대

본문 이미지 - 대구 북구 구내식당 앞에 '외식의 날 운영' 안내문이 붙어져 있다. 2024.12.27/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대구 북구 구내식당 앞에 '외식의 날 운영' 안내문이 붙어져 있다. 2024.12.27/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지자체들이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해 골목 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31일 대구 구·군에 따르면 달서구는 1월2일부터 매주 금요일, 서구는 매주 수요일, 군위군은 매주 목요일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

하루 평균 수백명이 이용하는 각 지자체 구내식당을 매주 하루 문을 닫아 인근 식당 이용을 독려해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다.

군위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구내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하다 지난해 3월부터 재운영하면서 군청 인근 식당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월 4회 휴무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작은 힘이지만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로 정한 수성구와 북구, 중구, 남구는 "휴무일 확대 계획이 없지만 대구·경북지역 업체를 통해 식재료를 구매하고 있다"고 했다.

동구는 월 1회, 달성군은 구내식당 휴무 없이 주 5회 운영한다.

달성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내식당 휴무제 도입과 관련해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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