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감수를 거쳐 몰입형 전시 '문도 픽사(Mundo Pixar): 픽사, 상상의 세계로'가 오는 5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성수문화예술마당에 조성된 3300㎡ 규모의 전용관에서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현실로 옮겨놓은 총 12개의 몰입형 체험공간과 수십 점의 실물 크기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토이 스토리'의 '앤디'의 방에 들어가, 장난감의 시선으로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를 생생히 마주하며 어린 시절의 동심을 되찾을 수 있다.
또 멕시코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코코'의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는 '미구엘'과 '헥터', '마마 코코'와 만나 영화의 감동을 현실에서 다시금 느끼게 된다.
여기에 '설리'와 '마이크'가 일하는 '몬스터 주식회사'에 방문해 비명과 웃음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몬스터들의 유쾌한 세계도 만날 수 있다.
'문도 픽사'전시는 이미 멕시코시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누적 관람객 22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은 골든피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제작하고 크레센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다. 7월 이후 관람 일정에 대한 예매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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