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대중 관세 폭탄에 엔비디아는 1.37% 하락하는 등 비교적 선방했으나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은 7% 이상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7.36% 급락한 18.1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790억달러로 줄었다.
이날 인텔과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트럼프가 50%의 대중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함에 따라 인텔도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테슬라가 5% 정도 급락했다. 인텔의 낙폭이 더 큰 것은 인텔의 중국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급락으로 지난 5거래일 동안 인텔은 17.78%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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