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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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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지하철참사 유족들 "수목장 안치해 달라"…대구시 상대 소송

대구지하철참사 유족들 "수목장 안치해 달라"…대구시 상대 소송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대구시를 상대로 시민안전테마파크에 희생자 192명의 유골을 수목장으로 안치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수목장지 사용권한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21일 대구지법 제11민사부 성경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변론에서 대책위는 "2005년 대구시와 체결한 추모사업 이면 합의에 따라 2009년 희생자 중 32명을 수목장으로 안치했다"고 했다.이어 "대구시가 이면 합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수목장은 봉분
법원 "평리뉴타운 도로 평탄화 비용 개발정비사업조합이 부담해야"

법원 "평리뉴타운 도로 평탄화 비용 개발정비사업조합이 부담해야"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민사부는 21일 평리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이 대구 서구를 상대로 제기한 1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서구 평리뉴타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아파트를 끼고 있는 도로인 '문화로'의 경사가 심해 3·4·5·6구역 조합은 이를 깎아 높이를 낮추려고 했다.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한 6구역 조합은 도로 아래 설치된 고압전선 등의 지장물 때문에 공사비가 크게 늘어나자 "서구가 비용을 부담해
대구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축제올림픽서 '3관왕' 차지

대구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축제올림픽서 '3관왕' 차지

대구 북구의 대표 축제인 '떡볶이 페스티벌'이 '축제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18회 피너클어워드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21일 북구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한류의 확산을 위해 큰 공로를 세웠다"며 배광식 북구청장에게 K-푸드 한류리더상,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 머천다이즈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여했다.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
집앞 세차 항의 이웃 살해한 60대에 징역 30년 구형

집앞 세차 항의 이웃 살해한 60대에 징역 30년 구형

대구지검은 21일 평소 갈등을 빚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A 씨(66)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이날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 도정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잔혹한 수법으로 피해자를 숨지게 한 피고인이 범행을 축소해 진술하고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지난 7월 대구 서구의 한 주택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마당에서 옥수수를 먹고 있던 이웃 주민
'선거 유세 현장 난입' 김상호 영천시의원, 2심도 벌금형 선고유예

'선거 유세 현장 난입' 김상호 영천시의원, 2심도 벌금형 선고유예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21일 경쟁 후보의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상호 경북 영천시의원(61)에게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25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1심 재판부가 김 시의원에게 벌금 250만원의 선고를 유예하자,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선거 자유를 방해한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다수 주민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고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항소 기각 이유
치매 모친에 특정 정당 기표 부추긴 50대 무죄→유죄

치매 모친에 특정 정당 기표 부추긴 50대 무죄→유죄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21일 치매를 앓는 모친에게 특정 후보와 정당을 기표하라며 부추기고 투표지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A 씨(56·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5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 씨는 1심에서 투표지 훼손한 혐의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모친을 부축해 기표소에 들어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검찰은 무죄를 선고한 부분에 대해 "사실과 법리에 오해가 있다
'숨진 父 재산 가로챘다' 망상 빠져…둔기로 엄마 살해 시도한 아들

'숨진 父 재산 가로챘다' 망상 빠져…둔기로 엄마 살해 시도한 아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21일 어머니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존속살해미수 등)으로 기소된 A 씨(28)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검찰이 청구한 치료감호를 받아들였다.A 씨는 지난해 11월 대구 자택에서 자고 있던 어머니 B 씨를 깨운 뒤 "10억원을 달라"고 말하며 둔기로 B 씨의 머리를 수회 내리쳐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이를 말리던 여동생 C 씨에게 둔
대구 주택서 부탄가스 폭발 추정 불…20대 남성 사망

대구 주택서 부탄가스 폭발 추정 불…20대 남성 사망

21일 오전 0시 57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3층 주택 꼭대기 층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펑 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20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은 불이 난 방 안에서 2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 일대는 재개발 지정 구역이며 불이 난 집엔 도시가스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외도 의심' 연상 아내 때려 숨지게 한 40대 징역 12년

'외도 의심' 연상 아내 때려 숨지게 한 40대 징역 12년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20일 외도 의심으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A 씨(44)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7월 경북 영천시 한 자택에서 아내 B 씨(53)의 얼굴과 복부를 무차별적으로 때려 외상성 혈기흉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다.그는 평소 B 씨의 불륜을 의심해 자주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해자 가슴에 갈비뼈 다수 골절 등 내부손상을 보면 범행의 방법과 정도가 잔혹해 죄질이
낙동강에 1급 발암물질 카드뮴 흘려 보낸 영풍 1심 무죄

낙동강에 1급 발암물질 카드뮴 흘려 보낸 영풍 1심 무죄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20일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가게 한 혐의(환경 범죄 등에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이강인 전 영풍 이사, 박영민 영풍 이사 등 7명과 ㈜영풍에 대해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공소사실이 인정되기 어렵다"며 이들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피고인들은 2015년 4월~2021년 5월 1000번 이상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포함된 지하수를 낙동강에 유출하고 지하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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