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염색공단서 한달 만에 또 폐수…원인 오리무중
대구염색산업단지 하천에 또다시 염색용 염료 폐수가 유출됐지만 관계 당국은 유출 원인도 못 찾고 있다.25일 서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쯤 염색산업단지 폐수가 달서천하수처리장으로 이동하는 하수관로에서 분홍색 염료가 흘러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서구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가 시료를 채취했다.시료 채취 결과는 폐수에 해당하는 pH11로, 이는 매우 나쁜 등급으로 분류돼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정도다.서구는 달서천하수처리장으로 폐수가 흘러든 원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