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9일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을 무대에 올린다.
성악공연 전문단체 '보엠아트'를 초청해 성악가들의 코믹연기과 해설을 곁들인 마당극을 오페라 형식으로 각색했다.
주요 아리아와 중창으로는 향단과 방자의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춘향과 몽룡의 '사랑가', 변학도의 '나는 이곳 제일가는 사또이온데'를 들려주며 몽룡과 춘향의 애절한 사랑과 방자와 향단이 발랄함, 변학도의 오만방자함이 코믹하게 조화를 이뤘다.
관람은 초등생 이상 가능하며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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