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의 대중 추가 관세를 강행함에 따라 나스닥이 2% 이상 급락하는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전기차도 모두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90%, 리비안은 3.66%, 루시드는 5.31% 각각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4.90% 급락한 221.8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7136억달러로 줄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시총 8위에서 9위로 한 단계 밀렸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50%의 대중 추가 관세를 강행하자 미증시가 일제히 급락함에 따라 테슬라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0.84%, S&P500은 1.57%, 나스닥은 2.15%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3.66% 급락한 10.80달러를, 루시드는 5.31% 급락한 2.3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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