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가해자 10명 중 7명 '10대'…"학교에서 배우는 게 없다"

형식적 성교육 "지루한 영상 트는 방식, 학생들 안 봐"
유명무실한 '의무교육'…"시대상 반영·성인지 감수성 높여야"

2일 오전 대구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이 프로필 사진(프사)이 대부분 삭제된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딥페이크)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얼굴이 나온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삭제하고, SNS 비공개 또는 지인들과 함께 찍은 게시물을 삭제하는 친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일 오전 대구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이 프로필 사진(프사)이 대부분 삭제된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딥페이크)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얼굴이 나온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삭제하고, SNS 비공개 또는 지인들과 함께 찍은 게시물을 삭제하는 친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진보당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강력수사 촉구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진보당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강력수사 촉구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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