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일요일인 9일 이후 기온이 점차 올라 다음 주엔 낮 최고 18도 안팎이 예상된다. 다만 환절기 날씨라 아침저녁엔 쌀쌀하겠다. 제주와 남부엔 다소간 비가 내리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전후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점차 상승하겠다.
낮 기온은 평년(최고 9~15도)보다 높아서 최고 18도 안팎이 예보됐다. 서울 등 수도권은 15도, 강원 16도(춘천) 등 중부지방의 기온도 한층 풀리겠다.
일교차는 10도 내외까지 벌어진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10~11일엔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린다. 목요일인 13일엔 제주에 다시 비 소식이 있다. 이에 앞선 주말 8일에도 제주와 전라권에 한때 비가 내릴 수 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저기압 발달과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다소간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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