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5도 완연한 봄날씨인데 미세먼지 주말 내내 전국 덮친다(종합)

[주말날씨] 미세먼지 '나쁨' 수준…일요일 오후 차차 해소
동쪽 지역 '대기 건조'…"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서울과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고 있는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종로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5.3.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과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고 있는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종로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5.3.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 주말엔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따뜻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외출 간 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21일 기상청과 환경부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기온이 3~10도가량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3도 △강릉 12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4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대구 25도 △전주 22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포근한 날씨는 일요일인 23일에도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2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8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따뜻해진 날씨는 제주 남쪽 해상에서 접근하는 고기압 영향 때문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산과 일부 경남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당분간 그 밖의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22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부산·제주 등에서 '나쁨' 수준이 예고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계속 유입돼 곳곳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전망했다.

23일 대기질 상황도 계속 안 좋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제주의 미세먼지가 하루 종일 '나쁨' 수준이겠고, 대구와 울산·경북·경남의 미세먼지는 오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다만 오후부터는 동쪽 지역에서 연직 확산이 강해지면서 농도가 차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ace@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