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처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건 월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당한 권한 행사라고 맞서고 있어 이날 전체회의에서 결의안은 야당 단독으로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측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체회의에서는 '채상병 사망사건 국정조사 촉구 청원'에 대한 심사기간 연장 안건도 의결될 예정이다. 해당 청원은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회 국방위원회에 회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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